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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안내 | 고객센터에 전화 후 기술부 연결 요청하시면 AS 담당자와 상담 가능합니다. 상담 내용에 따라 무상/유상 수리가 가능하며, 비용과 일정은 별도 안내드립니다. 수리 전 미리 연락 후 오셔야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사진은 누군가의 마음이고 얼굴이다. 그 사람 안에 있는 것이 스며나온 것이다. 침묵하지만 말이고 행동이고 성향이다. 그 사람의 사진은 바로 그 사람이다. 남인근의 사진은 참 맑고 편안하다. 좋은 날, 행복했던 날의 물증이기에 나를, 그리고 우리를 따뜻하게 한다. 이번 사진집 <기억의 투영>은 기억과 상상력의 산물이다. 이전의 사진집 <겨울이 겨울에게>, <위로>에 비교하면 초현실의 미감도 넘친다. 기억은 상상력의 순간이다. 과거의 어떤 것이 그대로 투영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처럼 투영되는 것이기에 꿈같다고 말한다.
오래, 느린 안온함의 증표들
남인근의 사진은 오래 바라보게 한다. 느리게 흘러가는 풍경이다. 우리가 알았던 시간과 공간에서 물러나게 한다. 속삭이며 멀어지는, 느리고 여린 아다지오 선율 같다. 전체 사진들은 순간과 영원에 대한 무한한 동경이다. 미끄러지듯 보드라운 나풀거림 같고, 느림에서 오는 위로 같다. 안온함. 그래 맑은 날 아름다운 창으로 아름다운 사물과 자연의 선물하는 안온함의 위로. 물론 그는 혼자이다. 혼자서 하늘을 보고 혼자서 비를 맞고 혼자서 눈 속을 거닐며 낮과 밤 자신의 삶과 시간을 그는 걷는다. 아름답지만 고독했다는 증표들.
서로, 은은한 비밀스런 향기들
그의 사진은 비밀스러움이 있다. 테라스에서 앉아 지난 시간들을 들춰보는 은밀함. 봄여름가을겨울, 하늘땅바다, 눈비햇살, 아침오후저녁, 잠깐만 보여주는 이런 비밀스러움이 그가 말하려는 기억의 투영일까. 그러니까 구체적인 기억이 아니라 시간 그 자체, 기억 그 자체의 투영 같다. 나타날 때와 사라질 때, 내릴 때와 그칠 때, 떠날 때와 도착할 때, 그 사이를 흘러가는 은은한 비밀스러움 이런 것이 남인근의 사진에 있다. 다 알지만 표현 못하는 시간의 체취들, 밤새 뒤척거린 침대 시트의 구김살 같은 은은함이 있다.
좋은, 태양과 구름 아래 풍경들
전체 사진들은 든든한 수평, 여린 수직이 기본이다. 하늘, 땅, 바다 사이에서 일어나는 수평과 수직의 교직 또는 채움과 비움의 교직. 마음을 너그럽게 한다, 이런 조형성을 작가는 “심상이면서 심상이 아닌 것”이라 했지만 나는 심상과 심성의 만남이라 여긴다. 자연주의 미학이다. 하늘과 땅, 해와 달, 바람과 구름, 비와 눈, 떠 있는 것과 날아가는 것, 이 모든 것들은 자연주의 미학이다. 맑고 깨끗한 사물 앞에서 그는 만나고 헤어지고 사라짐을 예감하게 한다. 이런 것들이야말로 자연주의 미학의 본성이다.
마지막 말
쉽게 사진을 찍지만 사진으로 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남인근의 사진은 물 흐르듯이 흐른다. 명료한 구성에 색을 통한 현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며 색과 톤은 정신적으로 안정과 치유를 위한 색감으로 결정된다. 인생은 때로는 밝은, 때로는 어두운, 기쁨 반 슬픔 반이라는 자연에 빗댄 인간사를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빛에 감사하고 어둠에 감사하고 빛나는 것들과 빛나지 못한 것들에 감사를 분명히 한다. 그래서 착한 사진이고 좋은 사진이다. 그와 그의 사진을 사랑하게 되는 까닭이다.
_ 사진평론가 진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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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필터스 홍보대사 이신 남인근작가님께서
다음과 같이 사진집을 발간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남인근 사진집
위로 두 번쨰 이야기 「 기억의 투영 」
NAM, INGEUN photograph collection - PRE-ORDER
CONSOLATION volume.2 - MIRROR of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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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누군가의 마음이고 얼굴이다. 그 사람 안에 있는 것이 스며나온 것이다. 침묵하지만 말이고 행동이고 성향이다. 그 사람의 사진은 바로 그 사람이다. 남인근의 사진은 참 맑고 편안하다. 좋은 날, 행복했던 날의 물증이기에 나를, 그리고 우리를 따뜻하게 한다. 이번 사진집 <기억의 투영>은 기억과 상상력의 산물이다. 이전의 사진집 <겨울이 겨울에게>, <위로>에 비교하면 초현실의 미감도 넘친다. 기억은 상상력의 순간이다. 과거의 어떤 것이 그대로 투영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처럼 투영되는 것이기에 꿈같다고 말한다.
오래, 느린 안온함의 증표들
남인근의 사진은 오래 바라보게 한다. 느리게 흘러가는 풍경이다. 우리가 알았던 시간과 공간에서 물러나게 한다. 속삭이며 멀어지는, 느리고 여린 아다지오 선율 같다. 전체 사진들은 순간과 영원에 대한 무한한 동경이다. 미끄러지듯 보드라운 나풀거림 같고, 느림에서 오는 위로 같다. 안온함. 그래 맑은 날 아름다운 창으로 아름다운 사물과 자연의 선물하는 안온함의 위로. 물론 그는 혼자이다. 혼자서 하늘을 보고 혼자서 비를 맞고 혼자서 눈 속을 거닐며 낮과 밤 자신의 삶과 시간을 그는 걷는다. 아름답지만 고독했다는 증표들.
서로, 은은한 비밀스런 향기들
그의 사진은 비밀스러움이 있다. 테라스에서 앉아 지난 시간들을 들춰보는 은밀함. 봄여름가을겨울, 하늘땅바다, 눈비햇살, 아침오후저녁, 잠깐만 보여주는 이런 비밀스러움이 그가 말하려는 기억의 투영일까. 그러니까 구체적인 기억이 아니라 시간 그 자체, 기억 그 자체의 투영 같다. 나타날 때와 사라질 때, 내릴 때와 그칠 때, 떠날 때와 도착할 때, 그 사이를 흘러가는 은은한 비밀스러움 이런 것이 남인근의 사진에 있다. 다 알지만 표현 못하는 시간의 체취들, 밤새 뒤척거린 침대 시트의 구김살 같은 은은함이 있다.
좋은, 태양과 구름 아래 풍경들
전체 사진들은 든든한 수평, 여린 수직이 기본이다. 하늘, 땅, 바다 사이에서 일어나는 수평과 수직의 교직 또는 채움과 비움의 교직. 마음을 너그럽게 한다, 이런 조형성을 작가는 “심상이면서 심상이 아닌 것”이라 했지만 나는 심상과 심성의 만남이라 여긴다. 자연주의 미학이다. 하늘과 땅, 해와 달, 바람과 구름, 비와 눈, 떠 있는 것과 날아가는 것, 이 모든 것들은 자연주의 미학이다. 맑고 깨끗한 사물 앞에서 그는 만나고 헤어지고 사라짐을 예감하게 한다. 이런 것들이야말로 자연주의 미학의 본성이다.
마지막 말
쉽게 사진을 찍지만 사진으로 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남인근의 사진은 물 흐르듯이 흐른다. 명료한 구성에 색을 통한 현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며 색과 톤은 정신적으로 안정과 치유를 위한 색감으로 결정된다. 인생은 때로는 밝은, 때로는 어두운, 기쁨 반 슬픔 반이라는 자연에 빗댄 인간사를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빛에 감사하고 어둠에 감사하고 빛나는 것들과 빛나지 못한 것들에 감사를 분명히 한다. 그래서 착한 사진이고 좋은 사진이다. 그와 그의 사진을 사랑하게 되는 까닭이다.
_ 사진평론가 진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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